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앞다투어 예고했던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가 예상보다 더딘 걸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이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G90에 탑재하려던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 HDP(Highway Driving Pilot)의 적용을 무기한 연기한 것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오늘은 제네시스 HDP 연기 사태를 통해 자율주행 레벨 3가 마주한 기술적, 법적 한계점과 미래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자율주행 레벨 2와 레벨 3의 결정적 차이현재 도로 위를 달리는 대부분의 신차에 적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자율주행 레벨 2에 해당합니다. 반면 레벨 3인 조건부 자동화 단계부터는 운전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뒤바뀌게 됩니다.주도권과 책임의 전환가장 핵심적인 차이는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