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오랫동안 KGM(구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독점해 온 견고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디젤 엔진 중심의 파워트레인은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와 전동화 트렌드 앞에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KGM의 첫 전기 픽업트럭, 프로젝트명 'O100'의 출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커다란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내연기관 픽업의 한계와 전동화의 필연성상용차와 아웃도어용으로 널리 쓰이는 픽업트럭은 특유의 무거운 차체와 적재량 때문에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 엔진에 크게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도심 내 디젤차 진입 제한 구역이 확대되고 환경 부담금이 증가하면서, 차량 소유주들의 유지비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디젤 규제와 상용차 시장의..